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 KBS1 인간극장 – 2025년 3월 3일~7일 방영 – 2025년 3월 3일부터 7일까지 방영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시아버지의 주방’이라는 제목으로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문정식당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곳은 70년 경력의 시아버지 김인수(89세) 씨가 며느리 현명희(57세) 씨에게 물려준 중국집으로, 세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2대째 이어온 옥천의 중식당, 문정식당
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현명희 씨는 고등학생 시절 남자친구네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곳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성실한 그녀를 눈여겨본 시아버지 김인수 씨는 가게에서 계속 함께하길 바라며, 병원 월급보다 1.5배 많은 임금을 제안하며 그녀를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방으로 돌아온 현명희 씨는 오랜 시간 서빙을 하며 조리법을 익혔고, 12년 전부터 주방장으로서 가게를 이끌고 있습니다.
여전히 출근하는 시아버지 김인수 씨
가게를 물려준 후에도 시아버지 김인수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며 며느리와 아들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묵묵히 주방을 지키며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운영 시간 단축, 가게를 지키기 위한 선택
건강 악화로 인한 결정 – 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현명희 씨는 5년 전 대동맥류로 쓰러졌고, 남편은 두경부암을 진단받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랜 시간 웍을 돌리며 손목에도 무리가 갔고, 결국 오후 2시까지만 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가게를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들 김찬우 씨의 합류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 김찬우 씨가 가게를 돕기 위해 옥천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을 잘 아는 현명희 씨는 아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닐까 고민하며 가게를 계속 이어가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문정식당 정보
- 위치: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3길 20
- 연락처: 043-731-4407
마무리 – 인간극장 시아버지의 주방
‘인간극장’에서는 한 가정이 세대를 이어 운영하는 문정식당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가족의 사랑과 책임감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 중국집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가족의 희생과 헌신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시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명희 씨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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