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장아찌 레시피 – 밥상 위의 작은 반찬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의 선물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682회 “밥상을 살리는 한 꼬집의 지혜”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전통의 맛과 건강을 함께 살리는 요리를 소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감장아찌는 단순한 반찬을 넘어 땡감의 떫은맛을 죽염 소금물과 식초로 다스려 새로운 맛과 식감을 완성한 전통 보존식품입니다. 땅과 사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요리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작은 손길로 큰 지혜를 담아냅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감장아찌는 죽염 소금물과 식초, 소주를 이용해 땡감을 절이고 쪽파와 마늘로 풍미를 더해 완성되는 특별한 밥상입니다. 자연의 재료로 건강을 챙기고 가족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감장아찌의 맛과 정성을 함께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한국인의 밥상 감장아찌 레시피
재료 준비:
• 땡감: 적당량
• 물: 3500ml
• 죽염 소금: 400ml
• 식초: 1컵
• 소주: 1컵
• 쪽파: 한 줌
• 마늘: 5쪽
• 참기름: 1큰술
• 통깨: 적당량
감장아찌 만드는 과정
1. 소금물 만들기
먼저 큰 냄비에 물 3500ml를 넣고 죽염 소금 400ml를 더한 후 끓여줍니다. 죽염은 일반 소금보다 미네랄이 풍부해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2. 소금물 식히기
소금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힙니다. 소금물이 식은 뒤에 식초 1컵과 소주 1컵을 넣어 섞습니다. 이 혼합물은 감의 떫은맛을 제거하고 장아찌를 숙성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땡감 절이기
준비한 땡감을 깨끗이 씻은 후 용기에 넣고 식힌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감이 물 위에 떠오르지 않도록 접시를 이용해 눌러준 후 5일간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4. 감 손질하기
5일 후 절여진 감을 꺼내 꼭지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감은 이 과정에서 떫은맛이 빠져 달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5. 쪽파와 마늘 준비
쪽파는 잘게 썰고 마늘은 편으로 얇게 썰어 장아찌와 함께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6. 감장아찌 버무리기
잘라둔 감 장아찌에 준비한 쪽파와 마늘을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더해 골고루 버무립니다.
7. 마무리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뿌려 장아찌를 완성합니다. 통깨는 향과 식감을 더해 감장아찌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감장아찌의 특징과 효능
땡감의 변신
땡감은 떫은맛이 강해 그대로 먹기 어렵지만, 소금물과 식초에 절이면 떫은맛이 빠지며 단맛이 살아납니다. 감장아찌는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죽염 소금의 역할
죽염은 고온에서 구운 소금으로, 불순물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해 장아찌의 영양과 맛을 한층 높입니다.
식초와 소주의 조화
식초는 감의 떫은맛을 제거하는 동시에 숙성된 풍미를 더해주며, 소주는 장아찌의 보존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밥반찬
감장아찌는 비타민이 풍부한 감과 쪽파, 마늘이 조화를 이루어 면역력 강화와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마무리
‘한국인의 밥상’ 682회에서 소개된 감장아찌는 전통 재료와 자연의 지혜가 깃든 밥상입니다. 죽염 소금물로 절인 감의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은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땡감의 새로운 변신을 집에서 직접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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